[한국경제신문사 새사옥 준공] 충정로 '스카이라인'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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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도가 크게 바뀐다.
한국경제신문사 새사옥의 준공을 계기로 충정로역일대가 서대문 로터리
일대 등 도심~마포~여의도 등을 연결하는 핵심 업무빌딩타운 및 주거
지역으로 탈바꿈된다.
도심과 인접해있으면서도 그동안 개발이 부진했던 이곳은 한경 새사옥을
비롯 대왕빌딩 마포로5구역 주상복합빌딩 등이 잇따라 신축되면서 활기를
찾고 있다.
낡은 주택이 밀집해 있는 충정1-3재개발지구는 최근 재개발사업
시공업체로 삼성물산건설부문이 선정되면서 도심과 인접한 업무주거타운으로
본격 개발되고 있다.
이에따라 한경사옥이 있는 충정로역일대는 시청~서대문~신촌, 시청~
서대문~마포 라인과, 서울역~중림동~신촌, 서울역~중림동~마포지역을
연결하는 핵심지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 주변개발 ]]
한경 새사옥 바로 앞에 위치한 대왕빌딩은 오는 99년 12월 지하 7,
지상 33층 연면적 2만7천여평 규모의 대형 오피스빌딩으로 다시 태어난다.
시행사인 대왕실업은 이 건물이 완공되면 계열사를 입주시키고 나머지
사무실은 임대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대왕빌딩과 인접한 종로학원 자리도 18층 오피스빌딩으로 다시 태어난다.
종로학원은 지난해말 학원으로 사용하던 5층 건물을 재건축하기로 하고
대우에 시공을 맡겼다.
건립규모는 지하 6, 지상 18층, 연면적 7천여평이며 오는 99년 준공된다.
한경 새사옥 바로 뒤편의 마포로 5구역 12-1 도심재개발지구에도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대우건설부문이 시공중인 이 건물은 지하 6, 지상 16층 규모로 오는
99년 1월 완공된다.
또 12-1 도심재개발지구 바로 옆에 위치한 12-2지구도 지난해 서울시에
의해 업무용 빌딩 건축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개발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중구 중림동 419에 지어지는 이 건물은 연면적 1만5백여평으로 지하 7,
지상 17층 높이의 업무용 빌딩으로 건축된다.
서소문고가차도를 사이에 두고 바로 건너편 프랑스대사관 앞에 위치한
마포로 5구역 7지구에도 지상 17층, 지하 6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불량 노후주택이 밀집한 충정 1-3재개발지구에는 1천67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새로 조성된다.
서울역과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에 인접, 입지여건이 뛰어난 이곳은
삼성물산건설부문이 시공업체로 선정돼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철거가 완료되는대로 공사에 착수, 지상 18층 13개동
1천67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곳은 또 서소문공원이 넓게 자리잡고 있어 도심에서는 드물게 풍부한
녹색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현대 삼성 대우 등 국내 3대그룹이 나란히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경 새사옥 인근은 99년말께에는 고층빌딩 숲과 아파트 단지 도심공원 등
업무.주거.자연이 한데 어루어진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 서울시 도시계획 ]]
서울시는 경의선중 염천교에서 서소문고가까지 철도를 복개, 복개부분은
서소문공원과 연계해 녹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경 새사옥 주변 교통지도도 바뀐다.
한경 새사옥 인근에 대규모 업무시설과 아파트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도로망개편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우선 마포로 12-2지구에 건설될 업무용 건물과 한경 새사옥
사이에 폭 10m의 이면도로를 개설키로 했다.
또 서소문고가차도 아래 시청방향 도로의 차선을 현재의 2차선에서
3차선으로 넓혀 예상되는 교통 수요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충정로역 일대가 대규모 업무및 주거타운으로 개발되는 것은 서울역
시청 등 도심과 가깝고 지하철 2,5호선이 지나는등 유동인구의 급증이
예상돼 어느 지역보다 발전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경 새사옥 준공은 인근 지역의 개발을 촉진한데서 한걸음 더나아가
서대문로터리 등 주변지역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된다.
마포 용산은 물론 신촌 영등포등 부도심권과 서울 도심을 잇는 중심
상권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0일자).
한국경제신문사 새사옥의 준공을 계기로 충정로역일대가 서대문 로터리
일대 등 도심~마포~여의도 등을 연결하는 핵심 업무빌딩타운 및 주거
지역으로 탈바꿈된다.
도심과 인접해있으면서도 그동안 개발이 부진했던 이곳은 한경 새사옥을
비롯 대왕빌딩 마포로5구역 주상복합빌딩 등이 잇따라 신축되면서 활기를
찾고 있다.
낡은 주택이 밀집해 있는 충정1-3재개발지구는 최근 재개발사업
시공업체로 삼성물산건설부문이 선정되면서 도심과 인접한 업무주거타운으로
본격 개발되고 있다.
이에따라 한경사옥이 있는 충정로역일대는 시청~서대문~신촌, 시청~
서대문~마포 라인과, 서울역~중림동~신촌, 서울역~중림동~마포지역을
연결하는 핵심지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 주변개발 ]]
한경 새사옥 바로 앞에 위치한 대왕빌딩은 오는 99년 12월 지하 7,
지상 33층 연면적 2만7천여평 규모의 대형 오피스빌딩으로 다시 태어난다.
시행사인 대왕실업은 이 건물이 완공되면 계열사를 입주시키고 나머지
사무실은 임대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대왕빌딩과 인접한 종로학원 자리도 18층 오피스빌딩으로 다시 태어난다.
종로학원은 지난해말 학원으로 사용하던 5층 건물을 재건축하기로 하고
대우에 시공을 맡겼다.
건립규모는 지하 6, 지상 18층, 연면적 7천여평이며 오는 99년 준공된다.
한경 새사옥 바로 뒤편의 마포로 5구역 12-1 도심재개발지구에도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대우건설부문이 시공중인 이 건물은 지하 6, 지상 16층 규모로 오는
99년 1월 완공된다.
또 12-1 도심재개발지구 바로 옆에 위치한 12-2지구도 지난해 서울시에
의해 업무용 빌딩 건축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개발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중구 중림동 419에 지어지는 이 건물은 연면적 1만5백여평으로 지하 7,
지상 17층 높이의 업무용 빌딩으로 건축된다.
서소문고가차도를 사이에 두고 바로 건너편 프랑스대사관 앞에 위치한
마포로 5구역 7지구에도 지상 17층, 지하 6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불량 노후주택이 밀집한 충정 1-3재개발지구에는 1천67가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새로 조성된다.
서울역과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에 인접, 입지여건이 뛰어난 이곳은
삼성물산건설부문이 시공업체로 선정돼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철거가 완료되는대로 공사에 착수, 지상 18층 13개동
1천67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곳은 또 서소문공원이 넓게 자리잡고 있어 도심에서는 드물게 풍부한
녹색 및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현대 삼성 대우 등 국내 3대그룹이 나란히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경 새사옥 인근은 99년말께에는 고층빌딩 숲과 아파트 단지 도심공원 등
업무.주거.자연이 한데 어루어진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 서울시 도시계획 ]]
서울시는 경의선중 염천교에서 서소문고가까지 철도를 복개, 복개부분은
서소문공원과 연계해 녹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경 새사옥 주변 교통지도도 바뀐다.
한경 새사옥 인근에 대규모 업무시설과 아파트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도로망개편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우선 마포로 12-2지구에 건설될 업무용 건물과 한경 새사옥
사이에 폭 10m의 이면도로를 개설키로 했다.
또 서소문고가차도 아래 시청방향 도로의 차선을 현재의 2차선에서
3차선으로 넓혀 예상되는 교통 수요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충정로역 일대가 대규모 업무및 주거타운으로 개발되는 것은 서울역
시청 등 도심과 가깝고 지하철 2,5호선이 지나는등 유동인구의 급증이
예상돼 어느 지역보다 발전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경 새사옥 준공은 인근 지역의 개발을 촉진한데서 한걸음 더나아가
서대문로터리 등 주변지역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된다.
마포 용산은 물론 신촌 영등포등 부도심권과 서울 도심을 잇는 중심
상권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