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드라마" <감성세대> (EBSTV 오후 6시20분) =

윤호는 미화원인 아버지와 새벽부터 거리청소를 하고 등교하는 효자다.

친구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윤호의 아버지가 무역회사 이사로 알고 있다.

어느날 윤호는 돈가방을 주워 주인을 찾아주고 이로인해 선행상을
타게된다.

집에 돌아온 윤호는 아버지가 CF제의가 들어와 승낙했다는 것을
전해듣는다.

윤호는 CF로 인해 친구들이 아버지가 미화원이라는 것이 알려지게
될까봐 고민하던 중 아버지와 말다툼 끝에 가출한다.

<>"TV소설" <초원의 빛> (KBS1TV 오후 8시10분) =

정숙은 수진이 외출하면서 병기에게 점심으로 피자를 좀 배달해주라고
말 한것을 알고는 속이 상한다.

규남은 잠시 피곤해서 눈 좀 붙여야겠다고 말을 하고는 아예 누워
버린다.

한편 은주는 예분 대신 옥자를 도와 식당일을 하면서 완전히 녹초가
돼버린다.

<>"투" (KBS2TV 밤 12시) =

거스는 부스를 찾아 다니던 중 질 오하라란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

부인 사라를 잃은 후론 그 어느 누구에게도 사랑의 감정을 느껴본 일이
없는 거스지만 이번만은 질에게 사랑을 느끼고 두 사람은 아주 가까운
사이가된다.

그러나 알고보니 질은 수녀가 되기 위한 수련과정의 예비수녀였다.

질은 자기감정에 흥분한 나머지 수녀가 되려고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한
서약을 어긴 것이다.

<>"영화특급" <시티븐 시걸의 죽음의 땅> (SBSTV 오후 9시50분) =

알래스카에 돈에 눈이 먼 에이지스 오일회사가 유전 개발을 목표로
달려들지만 현지 주민들의 격력한 반대로 유전 채굴 허가가 지연된다.

에이지스 오일회사로부터 파격적인 대우를 약속받은 소화 전문가
포리스트 태프트는 자기를 믿고 따르는 직원들을 다독이며 작업을 돕는다.

그러나 뒤늦게 태프프는 회사에서 자연경관을 해치고 이곳에 사는
인디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교활한 계획을 수립중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