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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투자신탁 계좌는 국고보조금 받은 것" .. 국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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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회의는 9일 신한국당이 김대중총재의 비자금창구라고 주장한
    대한투자신탁 청량리지점 계좌의 경우 평민당이 중앙선관위 국고보조금을
    입금시키기 위해 개설, 국고금입금목적이외 용도로 사용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대변인은 이날 전 평민당 자금담당자의 증언을 인용, "종로5가
    중앙선관위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는 대한투신 청량리지점의 계좌는
    선관위보조금 이외에 개별입금이 단한차례도 없고 90년 12월 15일에
    4.4분기 국고보조금 6억6천9백만원이 입금됐다"고 말했다.

    정대변인은 "신한국당이 제시한 수표번호는 누구의 것인지 알수 없고
    앞뒷면이 일치하지 않는다"며 6가지 의문점을 제시했다.

    정대변인은 <>수표에 출납계원 대리 과장의 직인이 없고 <>천공처리흔적이
    없으며 <>앞뒷면의 1억원을 표시하는 아라비아숫자의 크기가 일치하지 않고
    <>신한국당이 인출자 이서자라고 주장한 "이태진"의 실명이 없이
    "평화민주당"이라는 글씨만 있다고 지적했다.

    정대변인은 또 <>지급지및 발행처의 직인이 없는데다 <>제시한 전산기록표상
    에 "970307"이 찍혀 있어 지난 3월 7일 출력된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며
    "공작반에 의해 8개월전부터 준비됐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 허귀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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