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아산효행대상 시상식이 9일 오후 최광 보건복지부장관 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롯데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렸다.

아산사회복지사업재단 (이사장 정주영)이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경북
포항의 이옥순(여.45)씨가 효친부문 대상, 홍일식 고려대총장이
효문화부문 대상을 각각 받았다.

홍총장은 이날 상금으로 받은 2천만원중 1천만원을 북한동포돕기
성금으로, 나머지 상금 1천만원은 효생활화 캠페인인 "바른교육 큰사람
만들기" 운동 기금으로 기탁했다.

부문별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효친부문

<>대상=이옥순

<>본상=김임기(여.54.충남 보령)
이현숙(여.27.강원평창)
함점순(여.60.경기 안양)

<>.경로부문

<>본상=김종순(여.60.충북 충주)
김종완(40.충남 공주)
김희동(55.경기 안양)
부산 동래구 자원가사봉사회 (회장 하계아)

<>.효문화부문

<>대상=홍일식
<>본상=성덕제(상서중 교장)

<>.청소년효행부문

<>효행상=김윤주(여.15.산남중3)외 19명

<김병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