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최근 재정경제원으로부터 LG카드와 LG할부금융간의 합병을
인가받았다고 9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양사는 1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합병계약을 최종 승인
받을 예정이다.

LG카드 관계자는 "내년 1월1일 종합여신회사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며
"신용카드 할부금융 리스 일반대출 어음할인 팩토링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합병회사는 자본금 규모가 3천억원으로 1백여개의 지점망을 갖추게 되며
회사명도 종합여신회사에 걸맞게 바꿀 예정이다.

< 오광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