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경제정보 산실' 발돋움..한국경제신문 새사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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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는 10일 오전 새사옥 준공식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새사옥 준공및 창간 33주년을 기념하는 축하연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및 축하연은 김수한 국회의장 고건 국무총리 등 3부요인과
이인제 전경기지사 이한동 신한국당대표 등 정계인사, 김상하 대한상의
회장등 경제계인사, 방상훈 신문협회장을 비롯한 문화언론계 인사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한국경제신문사 박용정사장은 기념사에서 "새사옥의 준공과 함께 21세기를
지향하는 종합 경제언론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새사옥 준공을
제2창간의 전기로 삼아 한국경제의 세계화에 첨병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
했다.
박사장은 특히 "한국경제신문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막강한 데이터베이스
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21세기 정보전쟁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밝히고 "국민과
기업이 경제전쟁시대를 헤쳐가는데 밝은 눈과 큰 귀가 될 것"임을 선언했다.
김진현 서울시립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경제신문은 경제언론으로서
그동안에도 정상의 자리를 지켜 왔으나 이제는 세계의 경제언론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첨단 새사옥은 그같은 도전을 능히 감당케 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이날 리셉션에서는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의 호화 면모를 보여주는 영상물과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보내온 비디오 축하메시지가 상영됐고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의 건배제의로 축하 무드는 절정을 이루었다.
리셉션에 앞서 이날 오전11시에는 박용정 한국경제신문사장과 시공자인
이내흔 현대건설 사장, 설계자인 (주)창조건축 조재원 대표등 건설 관계자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김상하 대한상의 회장, 김창성 경총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부회장, 강덕기 서울시장직무대리등 외빈이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
한편 이날 한국경제신문 창간 33주년과 새사옥 준공을 기념하는 해외언론
으로부터의 축하전문도 답지했다.
파이낸셜타임스의 스테판 힐 사장은 "한국경제신문의 정확하고 심도있는
분석기사는 이미 정평이 나있다"고 밝히고 "창간 33주년은 또 한번 도약의
디딤돌이 될것"이라고 축하했다.
CNN의 톰 존슨 회장은 "첨단 새사옥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무궁한
번영을 기원한다"고 전문을 보내왔고 이코노미스트, 비즈니스위크 등 유수의
잡지들과 중국경제일보, 유에스에이투데이, 아시아위크, 일경BP, 독일의
한델스블라트 등 세계의 언론들도 일제히 축하 메시지를 보내 왔다.
< 정규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1일자).
이어 오후에는 새사옥 준공및 창간 33주년을 기념하는 축하연이 열렸다.
이날 기념식및 축하연은 김수한 국회의장 고건 국무총리 등 3부요인과
이인제 전경기지사 이한동 신한국당대표 등 정계인사, 김상하 대한상의
회장등 경제계인사, 방상훈 신문협회장을 비롯한 문화언론계 인사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한국경제신문사 박용정사장은 기념사에서 "새사옥의 준공과 함께 21세기를
지향하는 종합 경제언론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새사옥 준공을
제2창간의 전기로 삼아 한국경제의 세계화에 첨병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
했다.
박사장은 특히 "한국경제신문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막강한 데이터베이스
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21세기 정보전쟁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밝히고 "국민과
기업이 경제전쟁시대를 헤쳐가는데 밝은 눈과 큰 귀가 될 것"임을 선언했다.
김진현 서울시립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경제신문은 경제언론으로서
그동안에도 정상의 자리를 지켜 왔으나 이제는 세계의 경제언론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첨단 새사옥은 그같은 도전을 능히 감당케 할 것"이라고 강조
했다.
이날 리셉션에서는 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의 호화 면모를 보여주는 영상물과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보내온 비디오 축하메시지가 상영됐고 김상하
대한상의회장의 건배제의로 축하 무드는 절정을 이루었다.
리셉션에 앞서 이날 오전11시에는 박용정 한국경제신문사장과 시공자인
이내흔 현대건설 사장, 설계자인 (주)창조건축 조재원 대표등 건설 관계자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김상하 대한상의 회장, 김창성 경총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부회장, 강덕기 서울시장직무대리등 외빈이 참석해 준공
테이프를 끊었다.
한편 이날 한국경제신문 창간 33주년과 새사옥 준공을 기념하는 해외언론
으로부터의 축하전문도 답지했다.
파이낸셜타임스의 스테판 힐 사장은 "한국경제신문의 정확하고 심도있는
분석기사는 이미 정평이 나있다"고 밝히고 "창간 33주년은 또 한번 도약의
디딤돌이 될것"이라고 축하했다.
CNN의 톰 존슨 회장은 "첨단 새사옥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무궁한
번영을 기원한다"고 전문을 보내왔고 이코노미스트, 비즈니스위크 등 유수의
잡지들과 중국경제일보, 유에스에이투데이, 아시아위크, 일경BP, 독일의
한델스블라트 등 세계의 언론들도 일제히 축하 메시지를 보내 왔다.
< 정규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