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정원 44% 특차 전형 .. 2지망 허용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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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총장 홍일식)는 10일 내년도 입시에서 정원의 40%를 특차전형을
통해 선발하고 특차전형에서 2지망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98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고려대는 입학정원 5천5백60명 가운데 40%인 2천4백30명을 특차전형을
통해 선발하며 2지망을 허용, 특차정원의 80%를 1지망을 통해, 20%를
2지망을 통해 1백%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키로 했다.
전승옥 교무처장은 "최근 특수목적고와 비평준화고, 일반계 고교 등
고교교육의형태가 다양해졌고 학생부 반영비율을 놓고 학교별 이해관계가
대립하고 있는 점을감안, 수능성적만으로 뽑는 특차전형에서 2지망을
허용하는 등 기회를 넓혀 이들을 최대한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수재능 보유자 특별전형은 지금까지 수학, 과학, 어학, 문학 등 4개
분야에만 적용하던 것을 바둑, 연예 등 기타 분야에 대해서도 국내외
경시대회 상위입상 경력이인정되면 수능없이 입상점수 2백점, 면접 1백점을
적용해 선발키로 했다.
단 특수재능 보유자 특별전형에서 의예과는 제외되며 수험생은 자신의
특기와관련된 계열에만 응시해야 한다.
또 사범대학은 입시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인성 및 적성검사를
폐지키로 했으며 체육특기자에 대한 최저점수제도(60점)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뉘어 치러지는 논술고사에서는 수험생들에게
친숙하고비교적 널리 알려진 동서고금의 고전을 예시문으로 제시키로
했으며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도 깊은 과학적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는 내지
않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1일자).
통해 선발하고 특차전형에서 2지망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98학년도
입시요강을 확정, 발표했다.
고려대는 입학정원 5천5백60명 가운데 40%인 2천4백30명을 특차전형을
통해 선발하며 2지망을 허용, 특차정원의 80%를 1지망을 통해, 20%를
2지망을 통해 1백%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키로 했다.
전승옥 교무처장은 "최근 특수목적고와 비평준화고, 일반계 고교 등
고교교육의형태가 다양해졌고 학생부 반영비율을 놓고 학교별 이해관계가
대립하고 있는 점을감안, 수능성적만으로 뽑는 특차전형에서 2지망을
허용하는 등 기회를 넓혀 이들을 최대한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수재능 보유자 특별전형은 지금까지 수학, 과학, 어학, 문학 등 4개
분야에만 적용하던 것을 바둑, 연예 등 기타 분야에 대해서도 국내외
경시대회 상위입상 경력이인정되면 수능없이 입상점수 2백점, 면접 1백점을
적용해 선발키로 했다.
단 특수재능 보유자 특별전형에서 의예과는 제외되며 수험생은 자신의
특기와관련된 계열에만 응시해야 한다.
또 사범대학은 입시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인성 및 적성검사를
폐지키로 했으며 체육특기자에 대한 최저점수제도(60점)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나뉘어 치러지는 논술고사에서는 수험생들에게
친숙하고비교적 널리 알려진 동서고금의 고전을 예시문으로 제시키로
했으며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도 깊은 과학적 지식을 요구하는 문제는 내지
않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