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학내분규 사태 관련 박이사장 취임 승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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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0일 덕성여대 학내분규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학교법인
덕성학원 재단이사장 박원국(69)씨에 대해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또 박이사장 외에 6명의 재단 이사에 대해서는 경고 처분을
내리고 학내분규를 조속히 해결하지 못할 경우 관선이사 파견 등의
강경조치를 취하겠다고 통보했다.
사립대 재단 이사장이 학사간섭에 따른 학내분규를 조장한 이유로 임원
취임 승인이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이 대학 한상권 교수의 재임용탈락 문제로 불거진 학내분규에
대한 감사를 통해 이사장의 지나친 학사간섭을 적발, 시정방안을 제출을
요구했으나 적절한시정조치를 이행하지 못한채 총장의 권한을 침해하는 등
학내분규를 유발시킨 책임을 물어 박이사장의 임원취임 승인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1일자).
덕성학원 재단이사장 박원국(69)씨에 대해 임원취임 승인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는 또 박이사장 외에 6명의 재단 이사에 대해서는 경고 처분을
내리고 학내분규를 조속히 해결하지 못할 경우 관선이사 파견 등의
강경조치를 취하겠다고 통보했다.
사립대 재단 이사장이 학사간섭에 따른 학내분규를 조장한 이유로 임원
취임 승인이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부는 이 대학 한상권 교수의 재임용탈락 문제로 불거진 학내분규에
대한 감사를 통해 이사장의 지나친 학사간섭을 적발, 시정방안을 제출을
요구했으나 적절한시정조치를 이행하지 못한채 총장의 권한을 침해하는 등
학내분규를 유발시킨 책임을 물어 박이사장의 임원취임 승인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