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서울/수도권 지역 아파트 공급물량 급감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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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중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공급물량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주택건설업체들은 서울 및 수도권지역 아파트분양가
규제철폐여부가 늦어도 내년 상반기중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반기
이후로 주택공급을 연기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현대건설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중 관리처분 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된
악성 사업장 등을 제외하곤 서울지역의 내년중 아파트 공급시기를 늦출
방침이다.
또 수도권 지역의 주택공급사업도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계획 택지내
사업은 공급시기를 맞추되 여타 지역 사업은 연기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이에따라 현대건설의 내년 상반기중 서울 수도권지역 아파트 공급물량은
올해의 7천3백여가구보다 적은 3천여가구에 머물다 하반기에 늘어날
전망이다.
청구도 당초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서울 수도권의 공급물량을 지역 여건에
따라 공급시기를 되도록 늦출 계획이다.
수요자들이 청구아파트를 선호함에 따라 분양가가 자율화된 이후 공급하는
게 수익성제고에 큰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분양가 자율화에 대비, 최근들어 서울지역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우방도
서울 수도권에서는 당분간 우선 "도무스" 브랜드를 살린 고급 빌라 공급에
주력하고 아파트 공급은 늘리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건설업체 대부분이 내년도 경영전략
수립과 관련,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주택공급 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주택건설업체들은 서울 및 수도권지역 아파트분양가
규제철폐여부가 늦어도 내년 상반기중 결정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반기
이후로 주택공급을 연기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현대건설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중 관리처분 등으로 장기간 사업이 지연된
악성 사업장 등을 제외하곤 서울지역의 내년중 아파트 공급시기를 늦출
방침이다.
또 수도권 지역의 주택공급사업도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계획 택지내
사업은 공급시기를 맞추되 여타 지역 사업은 연기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이에따라 현대건설의 내년 상반기중 서울 수도권지역 아파트 공급물량은
올해의 7천3백여가구보다 적은 3천여가구에 머물다 하반기에 늘어날
전망이다.
청구도 당초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서울 수도권의 공급물량을 지역 여건에
따라 공급시기를 되도록 늦출 계획이다.
수요자들이 청구아파트를 선호함에 따라 분양가가 자율화된 이후 공급하는
게 수익성제고에 큰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분양가 자율화에 대비, 최근들어 서울지역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우방도
서울 수도권에서는 당분간 우선 "도무스" 브랜드를 살린 고급 빌라 공급에
주력하고 아파트 공급은 늘리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건설업체 대부분이 내년도 경영전략
수립과 관련,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주택공급 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