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로얄카운티"라는 브랜드로 고급빌라 시장에 본격 진출, 서울
강남의 서초 청담 방배동 등지에서 대형빌라를 잇따라 분양한다.

대우는 입지선정부터 평면설계 인테리어 마감자재 선정에 이르기까지
통일성을 갖춰 기존빌라와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대우 로얄카운티는 1층세대를 위한 전용공간 및 입주민들의 휴식공간을
확대하고 2세대이상 동거가 가능토록 공간의 독립성을 강화한게 특징이다.

이와함께 입주민 전체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단지앞 정원과 입주자 친목을
위한 별도의 파티공간을 뒤편에 배치했다.

청담 대우 로얄카운티는 지하1층 지상8층에 1백4~1백7평형 16가구로
구성된다.

가구당 3대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지상부분을 녹지로 만들어 주거환경의
쾌적함을 높였다.

서초 대우 로얄카운티는 지하1층 지상4층에 85~96평형 10가구로 구성되는데
중앙정원이 파티공간으로 꾸며지고 복층형인 1층세대 전용정원도 조성된다.

방배 대우 로얄카운티는 1백2~1백10평형 10가구로 건립된다.

전가구가 정남향으로 배치되고 부부와 자녀공간이 분리돼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다.

(02)259-5388

< 유대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