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이 전자상거래(사이버마켓) 전문의 사외벤처회사인 데이콤인
터파크(대표 이기형)를 출범시켰다.

데이콤인터파크는 지난 9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곽치영데이콤사장
유효상일진벤처사장등 관계자들을 초청,창립기념 행사 및 사업계획 발
표회를 가졌다.

이회사는 "인터파크"쇼핑몰시스템을 이용한 상품등록 판매 결제 배송
등의 서비스 대행,민간 주도의 쇼핑몰시스템 표준화 및 쇼핑몰네트워크
구축,키오스크등 다중매체 판매,종합 예약 및 상품광고서비스등 업무
를 수행할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인터넷쇼핑몰을 오픈하고 6만여가지 상품과 2만1천
명의 회원,월 6만명이 방문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인터넷 가상쇼핑몰이
다.

회사측은 이같은 사업을 위해 1차년도 16억원등 향후 5년간 모두 1백
억원 가량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통해 내년 12억원,오는 2002년 2백4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국내
전자상거래시장에서 21%의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