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식빵굽는 시간"으로 제1회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받은
신예작가 조경란(28)씨가 첫창작집 "불란서 안경원"을 내놨다.

안경점의 안과 밖이라는 이중구조로 바깥세상의 일상을 생동감있게
묘사한 표제작과 불우한 가족사를 담은 "환절기" 등 10편이 실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