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3일 "올해의 자랑스런 서울대인"에 삼성전자 강진구(70.
전자공학과 57년졸) 회장을 선정, 14일 오전 11시 문화관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강회장은 세계 처음으로 256MD램을 개발하는데 성공하는등 삼성전자를
가전.통신.반도체 등 첨단전자 부문에서 국제 유수기업으로 키웠으며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대 컴퓨터신기술공동연구소의 설립을 적극
지원하는 등 산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