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운전백과" (오후 3시) =

누구나 5감을 이용해 쉽게 자동차 점검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여
혹시 닥칠 수 있는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수 있게 한다.

사람의 감각기관 만큼 예민하고 우수한 차량점검도구는 없다.

자동차도 사람처럼 고장이 나면 아픈소리를 내고 냄새를 피우기
때문이다.

<>"땅끝의 사람들" (오후 11시) =

프랑스 베르벵시에서 풍향을 가리키는 역할로 프랑스의 상징이 된 닭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본다.

베르벵시 종탑의 닭은 풍향을 가리키고 아침을 깨우는 새이자 정복당하지
않은 프랑스의 상징으로 주민들과 수십년을 함께 해왔다.

그러나 14년과 39년 두번에 걸친 외부 침략자들의 습격으로 종탑의
닭은 무자비하게 파괴되고 말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