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메소프트(대표 이창원)가 어린이 교육용 타이틀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기존의 소프트웨어(SW) 개발및 SI(시스템통합), 인터넷정보서비스
외에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교육용 컨텐츠사업에 새로 진출키로 하고
컴퓨터교육 SW "한메어린이나라"를 개발, 11월초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와함께 현재 추진중인 백과사전및 한영-영한사전, 영어교육및 각종
교과관련 문제은행 컨텐츠 제작을 통해 본격적인 교육용 타이틀 전문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을 세웠다.

어린이를 위한 컴퓨터 교육 CD롬타이틀로 선보이는 "한메어린이나라"는
타자연습SW "한메타자선생님", 일기등 간단한 문서작성을 위한 워드프로세서
"한메메모장", 그림그리기SW "한메 색연필", 그리고 각종 모형물을
컬러프린터로 인쇄해 만들수 있는 종이접기SW "한메 종이상자" 등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 회사는 이번 제품 발매와 함께 자사의 인터넷정보싸이트 CYSO에
"한메어린이나라" 코너(http://www.kids.cyso.net)를 구축, 대대적인 홍보
및 이벤트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어머니 베타테스터 모집및 각 컴퓨터학원에
대한 교육SW 공급을 통해 어린이 교육용SW로서의 적합성을 인정받을 예정
이다.

<김수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