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14일 주식 채권 파생금융상품등의 가격변동 리스크관리 시
스템(CHARMS)을 개발,이날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주식 포트폴리오의 경우 전체 리스크뿐만 아니라 종목별
주요그룹별 업종별로 리스크가 산출되며 보유종목을 변경할 때 리스크의
변동을 측정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향후 예상되는 국제결제은행의 시장리스크 규제에
본격 대처하기위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최신 리스크측정기법인 VAR
를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