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땅도 "오염" .. 두만강물 공업용수로도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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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지역의 두만강과 압록강물은 식수로 쓸 수 없고 물고기폐사사고가
일어 나는 등 심각하게 오염됐으며 제철 제련소가 있는 청진과
화학공업도시 흥남, 신의주 등은 대기오염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권철현 의원 (신한국당)이 펴낸 "통일비용
최소화를 위한 남북한 사전 환경협력방안에 관한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또 오폐수처리시설이 절대 부족,대동강은 오수 분뇨폐수중 절반정도는
정화되지 않고 그대로 유입돼 물고기가 집단폐사하는 사례가 많고
압록강물은 식수로 사용할 수 없는 3급수이하의 수질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두만강은 상류를 제외하고는 공업용수로도 쓸 수 없는 5급수
수준의 극심한 오염상태를 보이고 있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6일자).
일어 나는 등 심각하게 오염됐으며 제철 제련소가 있는 청진과
화학공업도시 흥남, 신의주 등은 대기오염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권철현 의원 (신한국당)이 펴낸 "통일비용
최소화를 위한 남북한 사전 환경협력방안에 관한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또 오폐수처리시설이 절대 부족,대동강은 오수 분뇨폐수중 절반정도는
정화되지 않고 그대로 유입돼 물고기가 집단폐사하는 사례가 많고
압록강물은 식수로 사용할 수 없는 3급수이하의 수질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두만강은 상류를 제외하고는 공업용수로도 쓸 수 없는 5급수
수준의 극심한 오염상태를 보이고 있다.
< 김정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