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부진으로 4개 점포 문닫아...케니로저스 로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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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금 7만2천원''의 저자로 유명한 성신제씨가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케니로저스 로스터스"가 최근 영업부진으로 8개 점포중 4개
점포의 문을 닫았다.
케니로저스는 그동안 가맹점모집등으로 점포수 확대에 주력해왔으나 이번
일을 계기로 각 점포의 영업력을 극대화하는 내실경영에 힘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성신제 한국로스터스 사장은 "지난 94년말 양재점을 시작으로 3년사
이에 8개 점포를 갖췄으나 불황의 여파가 너무 커 영업에 어려움을 겪어왔
다"며 "4개 점포를 폐점하는 다운사이징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문을 닫은 점포는 상계점 신사점 대치점 논현점등 4개점이지만 명동
점 양재점 신촌점 대구 황금점등 나머지 4개점은 정상 영업하고 있다.
성사장은 "지난주말 교환에 돌아온 약속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가 났으나
채권자들에게 4개점 폐점과 축소경영으로 채무를 상환키로 약속했다"며 "정
상 영업하는 나머지 4개 점포는 현재 흑자를 보이고 있 어 내실경영에 노력
하면 케니로저스를 다시 일으켜 세울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니로저스의 일부점포 폐점은 개인의 자금력으로는 불황극복뿐 아니라
대기업계열 외식업체와의 경쟁도 쉽지 않다는 반증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해
석하고 있다.
성신제사장은 지난 84년 피자헛을 들여와 국내에 피자붐을 일으켰던 장본
인으로 자신의 창업경험을 소개한 "창업자금 7만2천원"의 저자로도 잘알려
져있다.
<장규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7일자).
레스토랑 "케니로저스 로스터스"가 최근 영업부진으로 8개 점포중 4개
점포의 문을 닫았다.
케니로저스는 그동안 가맹점모집등으로 점포수 확대에 주력해왔으나 이번
일을 계기로 각 점포의 영업력을 극대화하는 내실경영에 힘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16일 성신제 한국로스터스 사장은 "지난 94년말 양재점을 시작으로 3년사
이에 8개 점포를 갖췄으나 불황의 여파가 너무 커 영업에 어려움을 겪어왔
다"며 "4개 점포를 폐점하는 다운사이징을 통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문을 닫은 점포는 상계점 신사점 대치점 논현점등 4개점이지만 명동
점 양재점 신촌점 대구 황금점등 나머지 4개점은 정상 영업하고 있다.
성사장은 "지난주말 교환에 돌아온 약속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가 났으나
채권자들에게 4개점 폐점과 축소경영으로 채무를 상환키로 약속했다"며 "정
상 영업하는 나머지 4개 점포는 현재 흑자를 보이고 있 어 내실경영에 노력
하면 케니로저스를 다시 일으켜 세울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니로저스의 일부점포 폐점은 개인의 자금력으로는 불황극복뿐 아니라
대기업계열 외식업체와의 경쟁도 쉽지 않다는 반증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해
석하고 있다.
성신제사장은 지난 84년 피자헛을 들여와 국내에 피자붐을 일으켰던 장본
인으로 자신의 창업경험을 소개한 "창업자금 7만2천원"의 저자로도 잘알려
져있다.
<장규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