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통신 대우통신은 무선키보드와 리모컨을 이용, TV로 박진감 넘치는
고화질의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를 감상할 수있는 가전개념의 PC인
"웹스테이션"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대우가 "거실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PC"라는 개념으로 개발한 신제품은
DVD플레이어는 물론 멀티미디어PC의 기능을 모두 갖춰 인터넷접속 노래방
게임기 등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있다.

이회사 관계자는 "웹스테이션의 가격을 1백59만원의 저가로 정해
89만원선에 판매되고있는 DVD전용 플레이어와 경쟁을 벌이게 될것"이라며
"이제품을 혼수품의 하나로 자리잡을 수있도록 가전대리점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