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망을 이용해 동시에 4백명까지 호출할 수 있는 무선호출프로그램이
개발됐다.

나래이동통신은 숫자 문자 음성 및 그룹호출등 다양한 무선호출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호출전용프로그램인 윈도95용 "넷페이저"를
개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20명으로 구성된 20개 그룹을 동시에
호출할 수 있어 기업등에게 유리하다고 밝혔다.

나래는 이 프로그램을 홈페이지(www.naray.com)에 무료로 공개하고 있어
사용을 원하는 가입자들은 이를 다운로드받아 설치하면 된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