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이 CDMA(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 PCS(개인휴대통신) 시스템에
대한 미국 안전규격기관인 UL사로부터 인증을 얻어 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독자기술로 개발한 1.9MHz대역의 수출용 PCS의 교환기(MSC) 및
기지국제어기(BSC)에 대해 "리스팅서비스" 분야 인증을 국내 업계로서는
처음으로 획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LG측은 이번에 첨단정보기기에 해당되는 UL 1950의 인증을 받았으며 미국
뿐아니라 캐나다까지 수출이 될 수 있는 C-UL도 함께 얻었다고 밝혔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