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이 이동전화서비스를 제공한이후 처음으로 월간 순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신세기통신은 가입자가 지난 9월 1백만명을 넘어섬에따라 이달말 10억원
가량의 월간 순익이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신세기통신이 월간 순익을 기록하는 것은 서비스를 제공한이후 1년
6개월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이 회사는 10월 매출액이 통화료 3백20억원을 포함해 5백20억원에 달할
전망이고 가입자 1인당 단말기에 대한 보조금을 약 10만원 줄이면서
지출이 큰 폭으로 감소함에따라 이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