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열처리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은 신아금형열처리의 오종한
사장(46)은 지난 28년간 열처리 현장에 몸담아온 전문기능인이다.

그는 지난 84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 지금까지 금형열처리분야만을
전문적으로 다뤄오고 있다.

직원들을 기술연수와 각종 세미나,선진국 열처리업체 시찰등에 적극적으로
참가시킨 것이 회사의 기술발전의 밑거름이 됐다.

그는 주문가공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찾아나서 제품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하면서 노하우를 쌓아왔다.

오사장은 "다른 열처리업체가 해결하지 못하는 애로기술을 개발하기위해
노력, 발주업체로부터 높은 기술신뢰도를 쌓은 것이 보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산학연협력등을 통해 열처리계가 한데힘을 모으는데
보탬이되는 일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