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개념 바뀐 경승용차 .. 불지핀 2파전 '현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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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주춤했던 경승용차시장이 다시 달아오른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 아토스로 경차시장에 새로운 불을 지폈다.
티코로 경차시장을 선도해온 대우는 내년 2, 3월 프로젝트명 M100을 선보여
경차시장경쟁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올들어 경차시장은 잠시 주춤해졌다.
작년부터 시행된 등록세 인하(2%) 등 경차 세제혜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감각이 다소 둔해졌기 때문.
작년 한해 10만대를 넘어섰던 티코 판매량이 올들어 9월까지 4만5천대로
밀렸다.
하지만 9월부터 시장공략에 나선 현대자동차 아토스가 시판 첫달인 9월에
6천3백52대 팔리면서 지금도 하루 평균 4백여대의 계약을 유지, 경차시장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대우가 야심작으로 준비중인 M100이 가세하면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
이다.
업계에선 내년도 경차수요가 15만대까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는 아토스가 티코보다 전체높이 기준 2백mm이상 높을 정도로 폭넓은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밴처럼 천장이 높아 타고내리기가 편리해 경차수준을 한단계 올렸다는 것.
반면 대우는 티코가 기본가격기준으로 아토스(5백27만원)보다 1백만원이상
싼 4백12만원이라는 점을 최대장점으로 앞세운다.
또 품질이나 정비관리면에서 이미 검증된데다 연비(l당 24.1km)도 우수해
경제적인 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딱 맞는 차라고 주장한다.
게다가 승용차의 운전편의성과 다용도성을 동시에 갖춘 다목적용 M100이
시판되면 경차시장에 새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대우는 기대하고 있다.
[[ 경차 지원책 ]]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록세 2% 인하
<>1가구 2차량 제외
<>면허세 인하
<>지역개발공채 매입 경감
<>공영주차료 절반 할인
<>종합보험료 인하
< 고광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8일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 아토스로 경차시장에 새로운 불을 지폈다.
티코로 경차시장을 선도해온 대우는 내년 2, 3월 프로젝트명 M100을 선보여
경차시장경쟁은 한층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올들어 경차시장은 잠시 주춤해졌다.
작년부터 시행된 등록세 인하(2%) 등 경차 세제혜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감각이 다소 둔해졌기 때문.
작년 한해 10만대를 넘어섰던 티코 판매량이 올들어 9월까지 4만5천대로
밀렸다.
하지만 9월부터 시장공략에 나선 현대자동차 아토스가 시판 첫달인 9월에
6천3백52대 팔리면서 지금도 하루 평균 4백여대의 계약을 유지, 경차시장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대우가 야심작으로 준비중인 M100이 가세하면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
이다.
업계에선 내년도 경차수요가 15만대까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는 아토스가 티코보다 전체높이 기준 2백mm이상 높을 정도로 폭넓은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밴처럼 천장이 높아 타고내리기가 편리해 경차수준을 한단계 올렸다는 것.
반면 대우는 티코가 기본가격기준으로 아토스(5백27만원)보다 1백만원이상
싼 4백12만원이라는 점을 최대장점으로 앞세운다.
또 품질이나 정비관리면에서 이미 검증된데다 연비(l당 24.1km)도 우수해
경제적인 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딱 맞는 차라고 주장한다.
게다가 승용차의 운전편의성과 다용도성을 동시에 갖춘 다목적용 M100이
시판되면 경차시장에 새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대우는 기대하고 있다.
[[ 경차 지원책 ]]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록세 2% 인하
<>1가구 2차량 제외
<>면허세 인하
<>지역개발공채 매입 경감
<>공영주차료 절반 할인
<>종합보험료 인하
< 고광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