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카소 미공개 작품전

=11월16일까지 한국경제신문사 12층 특별전시장(360-4785~9).

20세기 현대미술의 거장 피카소의 미공개 드로잉 1백6점 전시.

피카소의 예술적 역량이 총집결된 말년작.


<> 이선화판화전

=21일까지 가나아트스페이스(734-1020).

일상에서 얻은 정서와 기억을 화사한 원색을 주조로 한 판화 "기억 그리고
남겨진 흔적"연작 발표.

얇은 판위에 콜라지재료들을 풀로 붙인 다음 잉크를 뿌리고 표면을 닦아낸
후 에칭프레스로 찍어낸 콜라그라프기법 사용.

<> 최영림소품전

=23일까지 부산 금화랑(051-246-4985).

지난 85년 타계한 서양화가 최영림씨의 50~60년대 미발표소품전.

"가족" "화원" "그리움" "남과여" 등 40여점 공개.

<> 심정리전

=21일까지 샘터화랑(514-5122).

"시간과 이미지"를 주제로한 근작 발표전.

회화라는 장르에 시간성을 표현한 설치 및 평면 출품.

<> 최남진전

=25일까지 갤러리이콘(516-1503).

삶의 정신적 실체를 점토의 성형과 소성과정을 통해 표현한 도조작품
20여점 전시.

서울대 조소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최씨의 3번째 개인전.

<> 서울국제도예비엔날레 1997

=2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정도600년 기념관(736-2025).

세계 14개국 현대도예작가 56명 참가.

본전시인 "국제현대도예전"을 비롯 "흙.생명:현대미술의 흙표현"
"분청사기의 오늘" "옛도자기:상감 청화" 등 3개의 특별전 마련.

<> 김아영전

=24일까지 동산방화랑(733-5877).

자연풍경을 추상적 표현기법으로 화폭에 옮긴 수묵담채.

"나무" "하늘" "월곡리에서-가을" "거두리에서" 등 30여점 발표.

<> 유병훈전

=24일까지 상문당화랑(732-4188).

자연의 이미지를 작은 점들로 이뤄진 색면으로 형상화한 근작 발표.

89년이후 8년만에 갖는 개인전.

<> 현대조각의 단층전

=22일~11월2일 일민미술관(721-7772).

현대조각의 동향과 전망을 살펴보기위한 취지로 마련된 기획전.

강희덕 고영수 김정재 류훈 문주 박충흠 최종태 윤영석 안성복 최병상
하도홍씨 등 38명 참가.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