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 주최 제38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경기의 "통진
두레놀이"가 종합최우수상인 대통령상 (상금 1천만원)을 차지했다.

전국 18개 시.도 대표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5~17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수상인 국무총리상 (상금 6백만원)은 강원도의
"강릉용물달기"에 돌아갔다.

부문별 우수상 (문체부장관상 상금 각 2백50만원)은 대구의 "비산농악"
(농악), 인천의 "서해안일노래" (민요), 서울의 "수표교다리밟기"
(민속놀이), 대전의 "바구니 홰싸움놀이" (민속놀이), 전북의 "웅포용왕제"
(민속놀이)가 받았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