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부터 서울지역 아파트 4천8백74세대에 대한 동시분양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17일 동시분양대상사업 채권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선청약대상
2백50배수를 적용하고 공급물량중 2천2백81세대에 대해 채권상한액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17개 사업장 1만3천4백95세대중 조합원분
8천6백21세대를 제외한 나머지다.

채권상한액이 가장 높은 길훈종합건설이 시공하는 강서구 염창동 59평
(1억2천6백만원)이다.

우선청약대상자는 전용면적 <>25평형이하의 경우 89년 12월16일 이전
<>25평에서 30평형은 88년 3월14일 이전 <>30평형에서 40평형은 1순위자
전원 <>40평형 초과는 87년 11월27일 이전 가입자들이 신청할 수 있다.

8차 동시분양은 이달 24일 입주자모집 공고에 이어 다음달 3일부터
우선공급 대상자를 시작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 조주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