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세원의 코미디클럽" <동아TV 채널34> (밤 12시) =

개그맨보다 더 웃기고 개그맨을 웃기는 탤런트 전원주씨와 전라도
사투리가 구수한 개그맨 양원경, 김한국이 초대손님으로 나온다.

이제는 하나의 생활문화로 자리를 굳혀나가고 있는 낙서문화를 주제로
장점과 단점,낙서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눈다.

<> "신나는 연꽃동산" (오후 4시20분) =

혜진스님이 진행하는 어린이 팔만대장경 시간에는 화장실청소부
니이다이 이야기를 해준다.

남의 집 화장실청소를 하며 살아가는 니이다이는 부처님이 자기마을에
오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만나고 싶어하지만 자신의 초라한 모습에 자신이
없어 부처님을 피하려고 결심한다는 이야기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