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금융지표] (금주전망) 환율..주간 범위 910~915원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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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자율적인 반등세가 있었으나 한계기업들의
자금악화로 인해 다시 9백15원 수준에 복귀하였다.
달러.엔은 일본의 소득세 인하계획이 알려지자 1백19엔대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인하계획이 없다는 발표로 다시 1백20엔대로 올라섰다.
주초에는 달러의 수요가 거주자외화예금 물량으로 어느 정도 충당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중반이후 한계기업들의 자금악화로 말미암은
주식시장의 상황악화가 외국인 매도세로 이어지고 이는 바로 외환시장의
달러매입세로 연결되면서 또다시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9백14원90전에 한주를
마감하였다.
이번주에도 금융시장 주변환경의 개선여부가 원화환율 결정의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은 미.일간의 무역분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달러의 약보합이 예상돼 원화의 절하 필요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금융시장 주변환경의 개선으로서 지난 주에 발표된 주식시장부양책과
외국환관리규정 개정 등의 조치가 기아사태를 비롯한 한계기업의 해결여부에
가려지고 있어 원화환율의 불안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도 보인다.
그렇지만 기아사태의 해결책이 제시되고 한계기업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면 대규모 물량의 시장 출회가 일어날수 있어 큰 폭의 하락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주간 범위는 9백10~9백15원, 주거래는 9백13~9백14원으로 예상된다.
김종배 < 산업은행 외화자금부 부부장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0일자).
자금악화로 인해 다시 9백15원 수준에 복귀하였다.
달러.엔은 일본의 소득세 인하계획이 알려지자 1백19엔대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인하계획이 없다는 발표로 다시 1백20엔대로 올라섰다.
주초에는 달러의 수요가 거주자외화예금 물량으로 어느 정도 충당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중반이후 한계기업들의 자금악화로 말미암은
주식시장의 상황악화가 외국인 매도세로 이어지고 이는 바로 외환시장의
달러매입세로 연결되면서 또다시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9백14원90전에 한주를
마감하였다.
이번주에도 금융시장 주변환경의 개선여부가 원화환율 결정의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엔은 미.일간의 무역분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당분간
달러의 약보합이 예상돼 원화의 절하 필요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금융시장 주변환경의 개선으로서 지난 주에 발표된 주식시장부양책과
외국환관리규정 개정 등의 조치가 기아사태를 비롯한 한계기업의 해결여부에
가려지고 있어 원화환율의 불안정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도 보인다.
그렇지만 기아사태의 해결책이 제시되고 한계기업이 추가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면 대규모 물량의 시장 출회가 일어날수 있어 큰 폭의 하락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주간 범위는 9백10~9백15원, 주거래는 9백13~9백14원으로 예상된다.
김종배 < 산업은행 외화자금부 부부장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