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승전자는 국내 최저가의 초소형 영상통신용 CCD카메라 "루키Z"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4분의 1인치 CCD에 가로 50mm ,세로 50mm 크기의 본체로
부피가 작아 노트북컴퓨터에도 설치하기 간편하게 설계됐다.

3백20x2백40 픽셀에서 8만 화소의 해상도를 나타나며 초당 4-5프레임의
전송율을 보이고 있다.

기존의 CCD카메라는 PC내에 별도의 카드를 설치해야 하는데다 가격이
비싸지만 신제품은 데스크톱 PC는 물론 노트북컴퓨터에도 소프트웨어만
설치하면 간편하게 쓸수있다.

이회사는 미주시장을 중심으로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이제품의
수출을 추진중이다.

또 내수시장에는 10만원에 통신판매 중이다.

< 김수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