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현재 과열권이냐 침체권이냐를 판단하는 기술적 지표로
심리도 이격도 등락비율(ADR) 등 여러가지가 있다.

그러나 이들 기술적 지표와 달리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에는 오히려 주관적 지표가 더 유용하다.

주관적 지표도 여러가지가 있으나 그중 가장 신뢰할수 있는 것이 매스컴
지표이다.

경제신문은 물론 종합지 1면 톱기사로 주가의 급등 또는 급락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때 장이 급반전하는 것을 경험적으로 볼수 있다.

종합지 1면에 "주가 대폭락"이라는 기사가 나올 정도면 투매현상이 상당히
진행되었으며 더 이상 나올 물량이 없으므로 장은 조만간 상승추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