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벤처업계 주목받는 해외통..양정규/민종수/박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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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한국종합기술금융)의 양정규 국제업무부장, 기은개발금융의 민종수
투자팀장, 보광창업투자의 박문수 이사 등은 벤처업게에서는 주목받는
해외통이다.
KTB의 양부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제전문가.
지난 85년부터 해외업무를 담당, 해외투자가 첫 허용된 90년 12월부터
미국의 첨단기업 헌팅에 나섰다.
그의 실적은 단연 돋보인다.
이달 미국 코퍼마운틴네트웍스사에 4억5천만원을 투자한 것을 포함
현재까지 미국 12개, 이스라엘 2개 기업에 모두 82억3천만원을 직접투자해
놓고있다.
미국 동남아 영국등지의 4개펀드에도 19억5천만원을 투자했다.
퀵턴디자인시스템스등 5개 미국기업에 대한 투자는 이미 회수했다.
이중 지난해 나스닥에 등록한 자일랜사로부터 투자금의 50배,
에폭시스템스로부터는 6배 가량을 거둬들였다.
민종수투자팀장도 뭉칫돈을 해외에서 끌어다오거나 해외에 투자하는데
남다른 수완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팀장의 노력에 힘입어 기은개발은 일본 벤처캐피털회사인 NED사를
통해 세계특허정보검색업체인 그린넷(일)에 투자키로 결정한 상태이다.
민팀장은 "이제 좁은 국내 벤처시장 보다는 해외로 과감히 눈돌려야
할 때"라며 "다른 창투사들과 함께 실리콘밸리 등지에 투자키 위해
4천만달러 규모의 역외펀드 결성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보광창투의 박문수이사는 더글라스박등 해외 유명 벤처캐피털리스트들과
두터운 친분을 쌓고있는 해외밀착형 투자가.
지난 90년부터 매년 미국 영국 일본등지를 돌며 현지 벤처금융인들과
친분을 쌓아 해외 정보에 밝다.
지난해 CTI반도체에 35억원을 투자,현재까지 원금을 제하고 1백85억원을
보광에 벌어다준 그는 해외에서도 이같은 전례없는 "빅홈런"을 치기 위해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1일자).
투자팀장, 보광창업투자의 박문수 이사 등은 벤처업게에서는 주목받는
해외통이다.
KTB의 양부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제전문가.
지난 85년부터 해외업무를 담당, 해외투자가 첫 허용된 90년 12월부터
미국의 첨단기업 헌팅에 나섰다.
그의 실적은 단연 돋보인다.
이달 미국 코퍼마운틴네트웍스사에 4억5천만원을 투자한 것을 포함
현재까지 미국 12개, 이스라엘 2개 기업에 모두 82억3천만원을 직접투자해
놓고있다.
미국 동남아 영국등지의 4개펀드에도 19억5천만원을 투자했다.
퀵턴디자인시스템스등 5개 미국기업에 대한 투자는 이미 회수했다.
이중 지난해 나스닥에 등록한 자일랜사로부터 투자금의 50배,
에폭시스템스로부터는 6배 가량을 거둬들였다.
민종수투자팀장도 뭉칫돈을 해외에서 끌어다오거나 해외에 투자하는데
남다른 수완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민팀장의 노력에 힘입어 기은개발은 일본 벤처캐피털회사인 NED사를
통해 세계특허정보검색업체인 그린넷(일)에 투자키로 결정한 상태이다.
민팀장은 "이제 좁은 국내 벤처시장 보다는 해외로 과감히 눈돌려야
할 때"라며 "다른 창투사들과 함께 실리콘밸리 등지에 투자키 위해
4천만달러 규모의 역외펀드 결성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보광창투의 박문수이사는 더글라스박등 해외 유명 벤처캐피털리스트들과
두터운 친분을 쌓고있는 해외밀착형 투자가.
지난 90년부터 매년 미국 영국 일본등지를 돌며 현지 벤처금융인들과
친분을 쌓아 해외 정보에 밝다.
지난해 CTI반도체에 35억원을 투자,현재까지 원금을 제하고 1백85억원을
보광에 벌어다준 그는 해외에서도 이같은 전례없는 "빅홈런"을 치기 위해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