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예비자들이 컴퓨터 시물레이션을 이용,미리 창업을 해보고 그 결과를
알아볼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창업및 지원DB"를 최근 구축하고
창업예비자들이 가상으로 창업을 해볼수 있는 "사이버창업도우미"서비스를
20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업성을
분석하고 결과를 예측해주며 실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시행착오를
방지하도록 각종 사전 정보를 제공해 준다.

또 기업의 재무제표를 입력할 경우 해당기업의 경영상태를 여러 분야로
나누어 분석해주며 창업에 필요한 절차를 자세하게 소개해 준다.

이와 함께 이미 창업을 한 사람들을 위해 유관기관들의 창업관련 법규,
시행령 등을 제공하며 창업에 관해 얼마나 지식을 갖고 있는지 점검해 볼 수
있는 창업게임도 운영중이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PC통신에서 "GO SMIPC"를 입력하거나 중진공
인터넷 웹사이트(http://smdb.smipc.or.kr)로 들어가면 된다.

<박해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