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의 공동 소유주인 우에노 주니치씨가 19일 폐렴으로 도쿄의
병원에서 타계했다고 가족들이 밝혔다.

향년 87세.

우에노씨는 아사히 신문의 공동 창업자인 고 우에노 리이치의 손자로 지난
70년부터 부친인 고 우에노 세이치의 뒤를 이어 아사히신문을 공동 소유해
왔다.

아사히신문의 또다른 소유주인 무라야마 미치코 여사는 우에노 리이치와
같이 신문을 창업한 무라야마 료헤이의 손녀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