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상식 ABC] '에로틱 아트'..성 관능적으로 표현한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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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주제로 다루거나 관능적으로 표현한 예술.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비너스, 지모신, 생식기 등의 표현과는 의도가
다르며 성행위의 직접적 표현을 목적으로 하는 포르노그래피와도
구별된다.
60년대 들면서 주목할만한 토픽으로 부각되었으며 현대예술가중에는
피카소, 비토 아콘치, 한스 벨머, 프란시스 베이컨, 데이비드 호크니,
리하르트 린트너, 앤디 워홀 등이 성적 주제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60년대 후반 이미 크론하우젠과 필리스가 국제 에로틱아트전을 기획,
25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센세이션을 일으킨바 있다.
포르노그라피의 이미지는 노골적이며 목적에 대한 수단으로 해석할수
있는 반면 에로틱 아트는 이미지의 관능성이 형식과 매체 사용에
이용된다는 점이 포르노그라피와 구별된다.
개혁론자들은 에로틱 아트의 치료적 가치야말로 포르노그라피에 대한
요구를 미연에 방지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적 해방이 경제 사회및 정치적 해방과 결합되지 않는 한 성적
자유란 인간을 구속하는 모든 억압의 상황아래 피난처를 제공할
따름이라는게 일반론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1일자).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비너스, 지모신, 생식기 등의 표현과는 의도가
다르며 성행위의 직접적 표현을 목적으로 하는 포르노그래피와도
구별된다.
60년대 들면서 주목할만한 토픽으로 부각되었으며 현대예술가중에는
피카소, 비토 아콘치, 한스 벨머, 프란시스 베이컨, 데이비드 호크니,
리하르트 린트너, 앤디 워홀 등이 성적 주제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60년대 후반 이미 크론하우젠과 필리스가 국제 에로틱아트전을 기획,
25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센세이션을 일으킨바 있다.
포르노그라피의 이미지는 노골적이며 목적에 대한 수단으로 해석할수
있는 반면 에로틱 아트는 이미지의 관능성이 형식과 매체 사용에
이용된다는 점이 포르노그라피와 구별된다.
개혁론자들은 에로틱 아트의 치료적 가치야말로 포르노그라피에 대한
요구를 미연에 방지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적 해방이 경제 사회및 정치적 해방과 결합되지 않는 한 성적
자유란 인간을 구속하는 모든 억압의 상황아래 피난처를 제공할
따름이라는게 일반론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