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경(사장 김승정)이 경기도 신갈에 5천평 규모의 종합물류센터를
완공하고 20일 완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선경 김승정사장과 임직원 1백50명이 참석했다.

선경이 자회사인 선경창고를 통해 총 80억원을 들여 세운 신갈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의 현대식 종합물류센터로 총 1만5천2백t의 각종 상품을
저장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단순한 수출입 위주업무를 벗어나 물류 유통 등을 강화하기
위해 수도권의 다른 지역에도 대형 물류센터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선경창고는 (주)선경이 1백% 출자한 회사로 보세창고업 운수보관업
농수산물 도매업을 주업종으로 하며 98년에는 그룹 CI변경에 따라 회사명을
SK창고로 변경할 예정이다.

< 이익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