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개인휴대통신) 신규가입자가 이동전화 신규가입자를 앞지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PCS(개인휴대통신) 상용서비스가 개시된이후
하루평균 PCS 1만3천여명, 이동전화 7천여명등 총 2만여명이 신규로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다.

PCS업체중 LG텔레콤이 하루평균 5천여명, 한솔PCS와 한국통신프리텔이
각각 4천여명의 상용가입자를 받고 있다.

또 SK텔레콤이 PCS 상용서비스 개시에도 불구하고 매일 6천5백여명,
신세기통신이 1천여명의 신규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PCS와 이동전화의 총 이용자는 SK텔레콤의 4백24만명과 신세기통신의
1백4만6천여명 및 PCS 3사의 12만여명을 합쳐 총 5백40여만명에 이르고 있다.

<김도경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