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항만 내달 착공 ..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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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가덕신항만 개발과 부산항과 광양항의 기능적인 운영 친수
공간 확보 신선대 부두 개발 등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조정제 해양수산부장관은 21일 부산 가덕신항개발은 지체되어서는 안될
중차대한 국가산업이라며 다음달 4일 오전 10시 경남 진해시 용원에서
기공식을 시작으로 방파제 등 정부부분 공사 착공에 본격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조장관은 또 부산항과 광양항의 항만기능을 분리,양항을 경쟁시켜 동북아
물류중심으로 동시에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상해나 일본 고베항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산신항 계획을
예정대로 진척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조장관은 연말까지 부산의 거북섬과 오륙도등대 태종대등대 국제여객부두
동삼동 매립지 등을 비롯한 전국 항만을 대상으로 친수공간 개발지를 확정,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항만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장관은 최근 국방부와 남구청 등과 협의, 신선대 매립사업이
합의단계에 와 있다며 신선대일대 14만4천평을 항만시설과 해군부두시설
해양휴식공간 등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장관은 부산항 자성대부두 민영화와 관련,3개월정도 지연되기는 했으나
당초 계획대로 내년초까지 선사위주로 민영화를 추진하고 현재 업체선정에
필요한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2일자).
공간 확보 신선대 부두 개발 등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조정제 해양수산부장관은 21일 부산 가덕신항개발은 지체되어서는 안될
중차대한 국가산업이라며 다음달 4일 오전 10시 경남 진해시 용원에서
기공식을 시작으로 방파제 등 정부부분 공사 착공에 본격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조장관은 또 부산항과 광양항의 항만기능을 분리,양항을 경쟁시켜 동북아
물류중심으로 동시에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상해나 일본 고베항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산신항 계획을
예정대로 진척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조장관은 연말까지 부산의 거북섬과 오륙도등대 태종대등대 국제여객부두
동삼동 매립지 등을 비롯한 전국 항만을 대상으로 친수공간 개발지를 확정,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항만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장관은 최근 국방부와 남구청 등과 협의, 신선대 매립사업이
합의단계에 와 있다며 신선대일대 14만4천평을 항만시설과 해군부두시설
해양휴식공간 등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장관은 부산항 자성대부두 민영화와 관련,3개월정도 지연되기는 했으나
당초 계획대로 내년초까지 선사위주로 민영화를 추진하고 현재 업체선정에
필요한 지침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