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프리텔은 국내 프로골퍼 4명과 4명의 유명인들이 참가하는
"PCS 016 자선 스타스킨스 골프대회"를 오는 27일 김포 씨사이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자선 골프대회중 처음으로 상금 1억원 전액을 기증하는 이번
골프대회에는 프로골퍼인 신용진, 정준씨와 코미디언 이주일씨, 탤런트
이영하씨, 축구인 박종환씨 등 모두 8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프로골퍼와 연예인이 한팀이된 총 4개조가 번갈아가면서 샷을
하는 얼터너티브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통프리텔은 이번 대회가 자선행사임을 감안,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갤러리들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한편 골프장 입구에 모금함도
비치해 모금액 전부를 선수들의 상금과 함께 연말 자선단체에 기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