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용 금호그룹 명예회장은 2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초현실주의의 거장 호앙 미로전" 개막식을 열었다.

금호미술관 신축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 전시회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미로재단 소장품 가운데 총 1백48점이 소개되며 22일부터
12월21일까지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송태호 문화체육부장관
이홍구 신한국당고문
황인성 금호그룹고문
박용오 두산그룹회장
오명 동아일보사장
이동호 전국은행연합회장
나응찬 신한은행장
홍세표 외환은행장
이대원 전 예술원회장
주돈식 전 문체부장관
박강자 금호미술관장 등 각계인사 2백여명이 참석했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