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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면톱] '한전컨소시엄' 중국에 원전사업 참여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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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

    한국전력 한국중공업 현대건설과 ABB-CE사등 한미 4개사가 공동으로
    50억달러 규모의 중국 산동성 원자력발전소건설사업 참여가 유력시되고 있다.

    중국전력공업부는 오는 2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장쩌민(강택민)
    국가주석과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간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원자력발전
    협력방안이 주요 의제로 선정됨에 따라 22일 베이징(북경)에서 한미 4개사
    컨소시엄과 비공개로 구체적인 원전건설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컨소시엄업체 대표 15명과 중국 원자력관련기관
    관계자들은 "사업경험이 많고 기술이전에 적극적인 한국전력의 원전건설
    방식이 1천kW급 초대형 산등성원자력에 적합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기술이전과 기자재반입 설계 사업관리 등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번 컨소시엄의 주요 업체인 한국전력은 지난 95년부터 올 6월말까지
    중국 전력공업부와 공동으로 산동원전사업에 한국형원전을 채택하기위한
    조사활동을 전개, 관련자료를 중국 최고위층에 보고한 상태이다.

    중국당국은 산등성 원전건설계획을 세울 당시에는 한국전력외에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의 일본 미쓰비시중공업등을 놓고 저울질을 했으나 지난해말
    이후 사업여건이 유사하고 기술이전이 용이한 한국형원전에큰 관심을
    보여왔다.

    ABB-CE사는 미중간 원자력 협력의 일환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처럼 한미 원전관련업체들의 산등성 원전건설참여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것은 오는 29일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핵무기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이란등에 핵무기기술을 제공하지 않겠다"는데 실무차원의
    의견접근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양국정상회담에서 중국의 핵무기기술 제공금지보장이 공식 발표될
    경우 미국이 중국에 평화적 용도의 핵에너지와 유도시스템등을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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