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기업은 방글라데시에서 총연장 1백km 의 철도공사를 1억3천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사는 방글라데시 철도청이 발주한 것으로 방글라데시 자무나강의
교량 서쪽 7km 지점부터 죠이데푸르를 잇는 복선철도를 건설하는 것이다.

공사기간은 42개월이며 건설자금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원한다.

삼환기업은 현재 방글라데시에서 5건(2억5천만달러)의 공사를 시공하고
있다.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