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틱형 청소기는 거실이나 마루 등 넓은 장소를 청소할때 편리하지만
차량 등 좁은공간에서는 불편한게 흠이다.

대우가 선보인 "스틱/핸디형 청소기"는 이같은 잔점을 보완,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한대로 두대 몫을 하도록 고안됐다.

스틱형이면서도 충전방식을 채택, 코드가 필요없고 이동이 자유로워 청소
범위가 넓다.

이 제품은 내부에 집진봉투가 들어 있어 먼지가 찰때마다 교환해야 하는
일반제품과 달리 반영구적 먼지 필터를 채용했다.

그래서 봉투를 교환할 필요없이 물로 씻기만 하면 간단하게 먼지를 제거할수
있다.

또 보다 효율적인 청소를 위해 2종류의 브러시를 내장했다.

카페트나 소파 등을 청소할때는 솔형 브러시로, 자동차 내부와 같은 좁은
공간은 틈새형브러시로 꼼꼼하게 청소할수 있다.

이 제품은 복잡한 기능 버튼을 없애고 원터치버튼과 조절식 핸들을 채용,
노인이나 어린이들도 손쉽게 사용할수 있다.

흡입력이 25W에 달해 먼지는 물론 카페트 속의 진드기까지 제거해준다.

무게는 2.9kg, 가격은 9만9천원이다.

< 강창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