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은 서울IR컨설팅과 공동으로 22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츠루노
시로 IR재팬 사장을 초청, "Global Financial Marketing 전략으로서의 IR"
이란 주제로 IR(기업설명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츠루노 사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IR의 궁극적 목표는 주가 관리보다는
회사의 신용평가(레이팅)를 높여 자금조달 코스트를 낮추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선 "실적을 자주 하향조정함으로써 시장을 놀라게 하지 않고 국제적인
사고를 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IR활동은 <>회계기준의 국제화 <>주주중시로의 기업지배
(corporate governance) 방식변화 <>기업가치 중시 등 3가지 변화에 맞춰
국제화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상장사와 증권사의 IR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했다.

< 홍찬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