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이 국내 처음 부도를 냈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쌍방울 레이더스(전북연고팀)는 제일은행 역삼동
지점에 돌아온 7억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부도처리됐다.

이로써 쌍방울 쌍방울개발 태영모방등을 포함해 부도난 쌍방울 계열사는
4개로 늘어났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