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지난 1일 공기업 경영구조개선 및 민영화에 관한 법률과
한국전기통신공사법폐지법률 시행에 따른 출자기관 전환이후 초대사장을
뽑기 위한 사장후보 모집공고를 오는 24일 낸다.

22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정보통신부차관을 위원장으로한 임시 비상임이사
추천위원회가 출자기관 전환후 새 이사회를 구성하게될 7인의 비상임이사
내정자를 확정하는대로 오는 24일 출자기관 전환에 따른 사장후보 모집공고
를 내고 내달 3일까지 후보자를 접수한다.

이어 비상임이사 내정자 3명, 주주협의회가 추천하는 전직사장 1명,
비상임이사내정자회의에서 위촉하는 민간위원 1명으로 구성되는 사장추천
위원회에서 사장 후보를 심사, 사장후보를 결정한뒤 오는 11월 2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장 및 이사진을 선임할 예정이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