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면톱] 현대, 그랜저 엔진 일본 공급..내년 하반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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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3일 일본 미쓰비시와 공동개발중인 대형승용차용 신형 8기통
GDI(가솔린 직접분사엔진) 엔진의 생산을 전담, 미쓰비시의 일본 수요까지
충당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신형엔진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되며 99년초 선뵐 그랜저 후속
모델에 장착된다.
미쓰비시는 일본판 그랜저(현지 모델명 데보네아)의 판매대수가 월 1백여대
에 지나지 않아 대형엔진의 생산채산성이 없다고 판단, 제휴선인 현대에
전량 위탁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그랜저를 월 1천여대씩 판매, 국내 대형승용차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현대와 미쓰비시는 이같은 시장상황에 비추어 신형엔진의 생산을 현대가
전담, 국제분업체제를 구축할 경우 상호생산성과 채산성을 극대화할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대와 미쓰비시는 그랜저의 개발, 생산과정에서 공동작업을 벌여왔으며
이미 미쓰비시에 이 모델의 외판 보디를 공급해왔다.
< 이동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4일자).
GDI(가솔린 직접분사엔진) 엔진의 생산을 전담, 미쓰비시의 일본 수요까지
충당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신형엔진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되며 99년초 선뵐 그랜저 후속
모델에 장착된다.
미쓰비시는 일본판 그랜저(현지 모델명 데보네아)의 판매대수가 월 1백여대
에 지나지 않아 대형엔진의 생산채산성이 없다고 판단, 제휴선인 현대에
전량 위탁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그랜저를 월 1천여대씩 판매, 국내 대형승용차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현대와 미쓰비시는 이같은 시장상황에 비추어 신형엔진의 생산을 현대가
전담, 국제분업체제를 구축할 경우 상호생산성과 채산성을 극대화할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대와 미쓰비시는 그랜저의 개발, 생산과정에서 공동작업을 벌여왔으며
이미 미쓰비시에 이 모델의 외판 보디를 공급해왔다.
< 이동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