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주택할부금융은 최근 대출금리를 기간에 관계없이 연14%에서 연
14.5%로 0.5%포인트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성원주택할부금융은 "종금사의 여신회수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단
기차입금리가 연14%를 상회하는등 일부 역마진현상이 나타나 이같이 대
출금리를 조정했다"며 "인상금리는 신규계약자에 한해 적용되며 기존의
계약자는 계약일로부터 3년동안 종전의 약정금리를 적용받게 된다"고
말했다.

< 정한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