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강원지역 노사협력경진대회 최우수상은 대기업부문의 LG전자와
중소기업부문의 우성어패럴로 돌아갔다.

우수상은 대한생명(대기업)과 양지사(중소기업)가, 장려상은 동아건설 파라
다이스투자개발 한국야쿠르트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23일 한국경제신문사 주최, 한국노동교육원 주관으로 서울 중구 중림동 본
사 새사옥 18층 다산홀에서 열린 서울 강원지역 노사협력경진대회에서 참가
업체들은 그동안 구축해온 노사협력사례를 발표하며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모두 13개업체가 신청했으며 1,2차 서류심사를 거쳐
결선에 오른 대기업 2사와 중소기업 2사가 노사협력사례발표로 최우수상을
가렸다.

최우수업체에는 노동부장관상과 상패가, 우수업체에는 한국경제신문사장과
한국노동교육원장 공동명의의 상장 및 상패가 수여됐다.

이들 수상업체는 노사협력우량기업 선정때 가산점을 받게 되며 노사협력대상
업체를 뽑는 연말 결선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우성노동부차관, 박용정한국경제신문사장, 홍종달한국노
동교육원장, 김성무서울지방노동청장 등이 참석했으며 사례발표 심사는 임종
률성균관대교수 등 6명이 맡았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