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터즈 챔피언 타이거 우즈(21)가 미 PGA투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우즈는 23일 (한국시간) 미국 PGA투어위원회가 올시즌 성적을 종합해
발표한 "올해의 선수" 평가점수에서 98점을 얻어 정규시즌 데뷔 첫해에
"올해의 선수"가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우즈는 28점을 얻어 2위를 차지한 미PGA챔피언십 우승자 데이비스
러브3세보다 3배에 달하는 높은 점수가 얻었다.

"올해의 선수" 점수는 우승숫자와 상금랭킹 등을 따져 점수로 환산한 것.

우즈는 올 4승을 거두면서 상금만도 2백만달러에 육박, 상금랭킹 1위에
올랐고 각종 기록에서도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4일자).